내 영혼의 밥상
강가에서 홀로 슬픈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외로운 여인이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외로운 여인은 남자의 고독을 이해할 수 있었고,
고독한 남자는 외로운 여인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사람은 고독한 남자의 구슬픈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그런데고독한 남자의 노래는 더 이상 구슬프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슬프게 부르려 해도 즐거운 노래로 바뀌었습니다.
외로운 여인은 남자의 구슬픈 소리에 매력을 느끼고 다가왔지만,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 더 이상 슬픈 노래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외칩니다
"와 잘 어울리는 한쌍의 바퀴벌레다"
함께 있으면 아픔도 추억이 됩니다. 그러나 혼자서 지내온 세월은 뼈아픈 상처로 남게 됩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평생 행복하게 해 줄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와 평생 함께 할 수 는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란 없습니다. 아무리 눈이 좋아도 등 뒤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외로움을 이기는 법칙|작성자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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