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밥상
여섯 살짜리 아이가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아이: 엄마, 배가 아파요. 꼬로록 소리도 나요!
엄마: 속이 비어서 그래! 뭘 좀 채우면 나아질 거야.
밥먹고 나니 정말 아픈것도 사라지고 소리도 사라졌습니다. 그 날 오후에 목사님이 심방을 오셨습니다. 심방 예배를 마치고 대화 중에 두통으로 온종일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아이가 불쑥 어른들의 대화에 끼어들었습니다.
“머리가 아픈 건요! 머리가 비어서 그래요. 그 속에 뭘 좀 채우면 나아질 거예요!”
머리가 비어있으면 쉽게 골치 아프게 됩니다. 머릿속에 든든한 내 철학과 생각이 없으면 뜬소문과 남의 말에 요동치고, 골치 아픈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생각 없는 사람입니다. 머리를 사랑으로 채우지 못하면 머리가 아픈일이 많이 생깁니다.
[출처] 머리가 비어서 그래....|작성자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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