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산신령

  • 기획실장 황수희 (birdyellow)
  • 2018-09-19 09: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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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이 차를 몰고 가다가 아름다운 저수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수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차에서 내려 잠시 감상하고 있는데 그만 세워둔 차의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아놓지 않아서 차가 저수지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은 너무 허탈하여 저수지만 바라보고 있는데 깔끔한 양복을 입은 사람이 벤츠를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목사님혹시 이게 목사님 차인가요?” 
아닌데요제 차는 쏘나타 구형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다시 쏘나타 구형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이 차가 목사님 차입니까?” 
그것이 제 차입니다.” 
정직하신 목사님이시군요선물로 벤츠까지 드릴 테니 가져가십시오.” 
저는 그 차를 유지할 능력도 없습니다. ” 하고는 소나타를 몰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교회로 돌아온 목사님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다음 날목사님의 말을 들은 사람 중의 하나가 낡은 티코를 저수지로 몰고 갔습니다
그는 차를 저수지에 대 놓고 물속으로 살짝 밀어 넣었습니다
잠시 후양복을 입은 사람이 벤츠를 타고 나타났습니다.
혹시 이게 당신의 차요?”  
제 차는 낡은 티코입니다.” 
정직한 사람이로군요선물로 벤츠까지 드릴 테니 가져가십시오.” 

그 사람은 티코를 저수지가에 버려두고 벤츠를 몰고 돌아왔습니다
두 달이 지난 어느 날그 사람의 집으로 청구서가 날아 왔습니다

벤츠 구입 명세서. 6000만 원을 다음 달까지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벤츠 수입 자동차 저수지 지점- 
     
황당한 이야기입니다하지만 요즘은 그보다 더 한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전 국민의 신상 명세가 보이스 피싱마케팅 전문가들에게 팔리고 있습니다.   시골에 사는 노인들은 평생모은 재산을 사기꾼들에게 하루아침에 빼앗기기도 합니다.

세상에 왜 이렇게 험악하고 간교해 지고 있을까요사람의 도리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답기를 포기하면 사람 사는 세상은 짐승의 세상이 됩니다.  가족들이 모인 추석에 아름다운 배려와 상식이 통하는 따뜻한 온정을 기대해 봅니다.
 

[출처] 자동차와 산신령|작성자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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