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이 다 나쁜것은 아니다!

  • 기획실장 황수희 (birdyellow)
  • 2018-10-01 1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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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가 사업이 부도나고 명예가 땅에 떨어지자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양주 한 병을 마신뒤 막상 철길로 뛰어들려하니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망설이는 동안 몇 대의 화물차 지나갔습니다.  멀리서 남자의 행동을 지켜보던 늙은 농부가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농부: 남자가..... 죽을 생각 이면 빨리 죽지 왜 그렇게 뜸을 들여?
남자: (순간 자존심이 상해 큰 소리로)
         난 지금 KTX 기다리고 있는 거야싸구려 열차에 깔려 죽을 순 없잖아
농부: 젊은 놈이 반말은죽을 판에 KTX는 무슨 얼어 죽을....
남자: 무슨 말씀을 그렇게 야박하게 하세요?
농부: 아니 죽을 놈이 무슨 열차 타령이야
남자: 마지막 가는 길도 내 맘대로 못해요?

그렇게 늙은 농부와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동안 남자는 술이깼고 마을사람들이 말리는 바람에 죽지도 못하고 투덜거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때로는 망설이는 과정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망설이는 사람을 머무 재촉 하지 마세요!  그에게는 아직 때가 아닐 수 도 있습니다.  선뜻 시작 하지 못하고과감하지 못했던 행동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까지 가족을 돌보며 살아 올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남에게 충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그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잘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간섭한다면 오히려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위험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에 대해서도 일에 대해서도 더 넓게보고 더 깊게 알 수 있는 인식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조급하지 않고 상대를 기다려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참고 기다려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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