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실수로 우승하고 싶지 않습니다

  • 관리자 (bubu)
  • 2018-08-22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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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3일 동안 3500km를 달리는 죽음의 레이스라고 하는 사이클 경주에서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결승점을 9,5km를 앞에 둔 지점에서 역사적인 5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선두에서 달려가던 랜스암스트롱이 그를 환호하던 소년의 가방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뒤에는 암스트롱에 의해 만년 2인자의 설움을 격어야 했던 얀 율리 선수가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관중석의 많은 사람들은 이제야 그에게 우승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는 랜스암스트롱 넘어지는 순간 페달에서 발을떼고 그가 일어나 달리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2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시상이 끝나고 한 기자가 얀 율리에게 왜 모든 영광과 명예를 얻을 기회를 놓쳤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실수로 우승하고 싶지 않습니다나의 실력으로 우승하고 싶습니다!”

이 말은 지금까지 스포츠 정신을 대표하는 명언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세상은 1등만을 기억합니다단 한 번의 승부로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기도 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무명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영광과 명예를 내려놓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긴 인생을 살며 매 순간 작고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한 순간의 오판으로 일생 손가락질 당하는 사람도 있고, 비록 초라한 모습이나 존경 받는 위치에 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격고있는 힘겨운 상황들은 결정적인 순간을 위한 훈련이고 수련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마음과 정신의 근육을 키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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