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밥상
화가에게 한 노인이 자신의 그림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노인: 그림을 좀 그렸는데 전문가의 평가를 듣고 싶어서요....
화가: 잘 그리기는 했는데, 사람을 끌만한 매력이 좀 부족합니다.
노인: (기대 안한듯) 아! 네...여기 몇 장이 더 있습니다. 이것도 좀 봐주세요!
화가: (깜짝놀라며) 초보가 그린것 같지만 감각이 돋보이고 그림에 의욕이 넘치는데요.
노인: (한숨쉬며) 이 그림은 제가 50년 전에 그린 것들입니다.
그 때는 선생님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 가난하게 산다는 말 만 들었을 뿐이었죠!
그래서 그 때 그림을 포기 했습니다.
이제 다시 그림을 그리려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 때 그림을 잘 그린다는 말 한 마디만 해 주는 사람이 있었어도.......
사람에게 실망을 주는 것은 잘하고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것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잘 한 것도 못한 것이라고 말 하면 못 한 것이 되고, 못 한 것도 잘 한 것이라고 하면 잘 한 것이 됩니다. 누가 무엇을 물어 보든 대답해야 할 정답은 한가지입니다.
“잘 했어!” 그러면 어떤 사람일지라도 만족하게 됩니다.
잘 한 사람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것은 자신이 잘 했다는 것을 확인 하고 싶어서이고, 못 한 사람이 물어보는 것은 위로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두 사람은 모두 같은 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대답은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 주는 것입니다.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면서까지 진실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말 진실을 가려야 할 곳은 재판이 벌어지는 법원이지 우리들의 삶의 터전은 아닙니다. 법원까지 가지고 갈 문제가 아니라면 무조건 좋은 대답을 해주세요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딱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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