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 기획실장 황수희 (birdyellow)
  • 2018-10-30 1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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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경력의 스쿠버다이버가 산소통과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고도의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들어올 수 없는 깊은 심해 속에서 신기한 바다 속을 구경하고 있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아무 장비도 착용 하지 않은 한 남자가 자신에게 전속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순간 맨몸으로 이 깊은 곳을 수영하는 남자에게 자존심이 상해서 모른척할까 하다가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물속에서 사용하는 메모용 보드를 꺼내 한마디 썼습니다.

"대단하십니다" 했더니 남자가 급하게 그아래 답변을 달았습니다.
"사람살려!"

그는 물에 빠져 필사적으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대단 해 보이는 사람들도 사실은 물에 빠진 사람처럼 살기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사람인지 모릅니다

사람이 잘나봐야 얼마나 잘났겠습니?  하루 한끼만 굶어도 맥을 못추고 상사의 꾸중 한마디에 죽을것처럼 괴로운게 사람입니다.  내가 겨우겨우 살고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죽도록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나에게 다가오는 이유는 자신이 대단하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려달라고 부탁하러 오는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친구가 필요하고 함께 있을 사람이 필요합니다그런데 누군가와 함께 있게 되면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자기 자랑을 늘어놓습니다사람들이 그렇게 자기를 과시하는 이유는 그래야 사람들이 자기주변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이 떠나가는 이유는 바로 그 자기과시 때문입니다.  자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면 오래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을 잡을 수 있는건 오히려 대단함이나 능력이 아닌 인간적인 따뜻함과 진솔함입니다. 

 

[출처] 착각!|작성자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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