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밥상
전투중인 지역의 고아원에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부상을 당한 많은 아이들이 병원으로 실려왔고 그 중 한 아이가 응급수혈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혈액을 가진 병사가 없었습니다. 위생병은 그 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피를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냐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조그만 한 아이가 일어서더니 "내가 줄 수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어!..,제 동생이잔아!"라며 수군 댔습니다. 마침 그 아이의 혈액은 언니와 똑같은 RH-였습니다.
위생병: 언니에게 피를 나누어 주는거야!
동 생: 네...안아프게 해주세요!
위생병: 그래..잠시면 끝나!
언니에게 수혈이 시작되고 언니는 곧 혈색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생이 불안해 하면서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습니다.
위생병: 무슨일이니? 어디가 아프니?
동 생: 언니에게 피를 주면 나는 죽은거 아니예요.
아져씨! 나 언제 죽어요? 으...앙
사랑은 이런것이 나닐까요? 정말 사랑한다면 목숨까지 줄 수 있나 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대신 죽는 것 까지는 못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끝까지 참아 주는 것까지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오늘 외로우세요?
그렇다면 오늘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군요!
외로움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아무도 돕지 않을 때,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옵니다.
외롭다면 당장 누군가를 사랑해야합니다.
이 땅에 아직 우리가 사랑해야할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행복의 기회가 남아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 주위를 스쳐가는 모든 사람은 내가 언젠가 사랑하게 될 사람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할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 차있으니까요?
어디서든, 언제든 사람을 만나면,
죽도록 사랑하세요, 사랑하다 죽을만큼......
그러면 죽어도 아쉽지 않을 만큼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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