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밥상
곧 출산해야 할 임산부가
임신한 내용을 숨기고
스포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녀가 출전한 투포환 경기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순간체력 방출을위해 퉁퉁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서
경기 위원회도 그녀가 임신한 사실을 알 수 없었습니니다.
다만 경기를 마치고 만삭의 소식이 알려져서
경기 위원회는 선수의 안전을 고려하여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고 출전한 그녀에 대하여
메달 취소를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에 그녀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그 힘든 몸으로 경기를 치러 낸 그녀에 대한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그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메달을 따야했기에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불리한 조건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었고,
그녀에게 지급되는 연금으로
가족을 돌 볼 수 있었습니다.
2005년 12월 23일
해외신문에 실린 기사 입니다.
최고의 컨디션으로도 치르기 힘든 경기를
만삭의 몸으로 얼마나 힘 들었을까요?
그녀에게 유래가 없는 최악의 경기 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었다.
그 어떤 힘든 조건도 이기게 하는 가족!
우리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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