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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사랑한다.

  • 2018-07-2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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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에 출판 된 3번 째 책입니다.
한 사람에게라도 은인이 되라. 는 제목으로 출판 의뢰를 했는데
책이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고맙다 사랑한다 로 바뀌었습니다.
표지와 책 속에 들어 간 삽화가 김성신 교수님의 그림인데.
정말 훌륭한 분의 그림으로 책이 만들어 져서 행복 했던 책입니다.
처음으로 대형 출판사를 통해 출판 된 책이기도 하고,
그 해 교보생명 연말 귀빈 선물용으로 선정 된 책이기도 합니다.

책 속의 내용 한 가지 소개 해 드립니다.

모든 사람이 거꾸로 달린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모두 자기 방으로 들어간 후
거실에 혼자 남은 아버지는 신문을 보며 뉴스를 듣기 위해 라디오를 켰습니다.
때 마침 생방송 교통뉴스가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차 한대가 00고속도로 00지점을 거꾸로 달리고 있습니다!”
아나운서는 긴박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었습니다.
“차가 빨리 달리지는 않지만 계속 저렇게 가다가는 대형 사고를 일을 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의 두 번째 멘트에 아버지는 아이들 할아버지가 차를 몰고 나가신 것이 기억났습니다.
00지점이면 할아버지가 돌아오셔야 할 길이었습니다.
“밤길에 익숙하지 않으신 할아버지가 혹시 그 차와 마주치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버지는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수화기를 통해 귀에 익숙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아버지는 일단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버님! 별 일 없으세요? 어디 쯤 오고 계세요?”
“응! 너냐? 그래! 별 일 없다! 지금 00 근처인 것 같다!”
할아버지는 지금 뉴스에서 방송되고 있는 그 지점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아버님!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지금 그 근처에서 차 한대가 거꾸로 달리고 있데요!”
“뭐? 차가 고속도로를 거꾸로 달린다고? 누군지 정신 나간 놈이로구나!”
“네! 아마 초보운전 일거예요? 천천히 오세요!”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으려는 순간 할아버지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원 세상에! 얘야 정신 나간 놈들이 하나 둘이 아니로구나? 차가 전부 거꾸로 달리고 있어!”

모든 사람이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 것은 모든 사람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내가 잘 못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나에게 시비를 걸어온다면
그들이 나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아닙니다.
세상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따뜻한 사람이 따듯한 세상을 만들고,
차가운 사람이 냉정한 세상을 만듭니다.
좋은 아빠는 좋은 집을 만들고,
좋은 엄마가 좋은 가정을 만듭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더러운 사람이 더러운 세상을 만듭니다.
모든 문제는 세상 때문이 아니라 사람 때문입니다.
사람이 문제입니다.
세상이 소란 스러운 이유는 거꾸로 달리는 사람 때문입니다.
거꾸로 달리면서도 자신이 바르게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내가 바로 그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고맙다 사랑한다/김홍식.

[출처] 책 3 고맙다 사랑한다|작성자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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