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밥상
몸이 천근만근이던 한 이등병이 잠깐의 꿀같은 휴식이 주워져서 쉬고 있는데 늑대같은 교관이 들어와 소리칩니다!
교 관: 자! 30분동안 잔디밭의 모든 잡초를 제거한다 실시!
이등병: (투덜거리며) 아니! 제초제 사다 뿌리면 한방에 끝나는데...
왜 우리한테 매일 잡초를 뽑으라는 거야! 도대체 알수가 없네!
교 관: 방금 불평한놈 누구야 일어서!
이등병: 죄송합니다!
교 관: 왜 제초제 대신 너희들에게 잡초를 뽑으라고 하는지 알고 싶나?
이등병: 네! 그렇습니다.
교 관: 너희들이 제초제보다 싸잖아!
하루하루 가슴알이를 하며 보내는 이등병의 고단함을 교관은 절대 알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끝날것 같지 않은 일상들과 피곤함들이 반복됩니다. 그러나 결국 그 고단함의 전역이 올것입니다. 남들은 다 편안하게 사는것 같은데 나만 힘든것 같다면 잊지마세요! 아직 나의 계절이 오지 않았을 뿐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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